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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그룹 2세경영 본격화…회장 장남 '사내이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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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법정관리를 마친 웅진그룹의 2세경영이 본격화됐다.


웅진씽크빅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내달 21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윤형덕 신사업추진실장과 윤영근 경영지원실장을 사내이사로, 석일현 웅진케미칼 감사를 감사로 신규 선임하는 내용의 의안을 결의했다.

윤형덕 실장은 윤석금 웅진 회장의 맏아들로, 주총에서 의안이 통과되면 웅진씽크빅의 등기이사에 오르면서 사실상 경영 전면에 나서게 된다.


윤형덕 실장은 웅진홀딩스 지분 12.52%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윤 회장은 지난해 말 형덕·새봄씨 두 아들에게 자신이 보유한 웅진홀딩스 지분 전량(25%)을 넘겼다.


또 이날 웅진케미칼의 지분 매각이 마무리되며 윤 회장의 둘째 아들인 윤새봄 웅진케미칼 경영기획실장도 퇴사하고 내달 1일부터 웅진홀딩스로 출근하기로 했다.


향후 있을 주주총회에서 윤새봄 실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할지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윤형덕 실장과 함께 웅진홀딩스 최대주주로 되어 있어 향후 자연스럽게 경영 전면에 나설 전망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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