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28일 오전 10시 50분께 한국수력원자력은 전남 영광의 한빛원전 2호기가 오전 10시50분께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한빛원전 2호기는 발전용량 95만㎾급의 원전이며 한수원은 원전 2호기 가동중단의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계획예방정비를 끝내고 발전을 가동한지 4개월 만이다.
이번 원전 정지는 올 들어 두 번째다. 지난달 29일 경북 울진에 있는 한울 5호기가 원자로 정지신호 발생으로 자동 정지됐다가 1주일여 만에 다시 가동한 적 있다.
최근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력수급 상황은 안정적이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1시20분 기준 전력수요는 6623만㎾며, 공급 예비력은 753만㎾를 확보하고 있다. 한빛 2호기의 가동 중단에도 전력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빛 원전 2호기 가동 중단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한빛 원전 2호기, 빨리 해결 바랍니다" "한빛 원전 2호기, 다른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 주세요" "한빛 원전 2호기, 원인이 뭘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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