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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 지도' 그리는 GPM 위성 발사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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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다네가시마우주센터에서 우주로 쏘아올려

'강수 지도' 그리는 GPM 위성 발사 성공 ▲시민들이 다네가시마우주센터에서 GPM 위성의 발사를 지켜보고 있다.[사진제공=NASA/Bill Inga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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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지구강수측정위성(GPM, Global Precipitation Measurement )이 28일 오전 3시37분에 일본에서 발사에 성공했다. 일본 다네가시마우주센터에서 솟구친 GPM 로켓은 발사된 지 16분 만에 위성이 분리되고 이후 10분 뒤에 태양열을 받아 자체 동력을 얻게 된다.

GPM 위성은 고도 약 400㎞ 상공의 지구선회 궤도에 진입했으며 지구촌의 비와 눈의 양을 정확히 측정해 지구로 전송한다. 21세기 들어 전 세계적으로 이상기온이 나타나면서 비상이 걸렸다.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는가 하면 폭설이 내려 재앙이 초래되고 있다.


나사의 찰스 볼든 책임자는 "GPM은 앞으로 비와 눈의 양을 정확히 그려내는 작업을 하게 될 것"이라며 "끊임없이 변하고 있는 지구 환경에 대한 정보와 홍수 등 극한의 날씨 변화에 대한 많은 정보를 지구로 전송해 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GPM 위성은 이 같은 지구의 변화에 대해 면밀한 '강수 지도'를 완성하게 된다. 앞으로 이상기후 변화에 대한 대비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GPM 위성은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공동으로 추진한 프로젝트이다.


'강수 지도' 그리는 GPM 위성 발사 성공 ▲GPM 위성을 실은 로켓이 일본 다네가시마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사진제공=NASA/Bill Ingalls]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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