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신양∼신풍 등 5개 지구 연내 개통해 ‘충남도내 1시간대 이동’…제2서해안고속국도 적정성 검토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도가 올해 4944억원을 들여 고속도로, 국도, 국가지원지방도, 지방도 등 53개 지구 827㎞를 뚫는다.
이렇게 되면 내년부터 충남지역 안에선 1시간대로 오갈 수 있고 광역도로망도 갖춰진다. 특히 제2서해안(부여~평택) 고속국도사업으로 서해안고속국도가 밀리지 않고 통행거리(28km)와 운행시간(15분)을 줄인다. 수도권~세종시~호남과 이어져 지역균형발전에도 도움 된다.
28일 충남도에 따르면 고속도로는 5개 지구 460.1㎞에 101억원을 들인다. 경부고속국도 천안∼남이 34.6㎞ 구간 넓히기 실시설계비 41억원, 제2서해안고속국도(부여∼평택)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사업비 50억원, 보령∼울진 고속국도는 기본조사비 10억원이 들어간다.
일반국도 4차로 확?포장사업은 내년까지 76개 지구 706㎞에 8조8576억원이 들어간다. 올해는 29개 지구 256.1㎞에 3937억원을 쓴다.
특히 ▲신양~신풍(국도 32호) 16.3㎞ ▲배방~음봉(국도 43호) 11.9㎞ ▲배방~탕정(국도 43호) 4.9㎞ ▲소정~배방(국도 43호) 1.2㎞ ▲서천나들목(IC)~판교(국도 4호) 4.8㎞ 등 5개 지구 39.1㎞는 387억원을 들여 연내 개통한다.
고속국도?국도와 이어지는 국가지원지방도, 지방도로는 19개 지구(111.5㎞)에 906억원을 들인다.
국가지원지방도는 2020년까지 20개 지구(162.5㎞)에 1조5784억원을 투자한다. 올해는 8개 지구(60.5㎞)에 604억원을 쓴다.
국가지원지방도 중 국방대 진입도로인 가야곡~양촌(국지도 68호 2.6㎞)은 상반기 중 실시설계를 끝내고 하반기에 32억원을 들여 보상과 공사를 한다.
내년까지 58개 지구(242.8㎞)에 7819억원가 들어갈 지방도로 정비는 올해 11개 지구(51.0km)에 302억원을 쓴다.
이 가운데 ▲장산~삭선(지방도 603호) 3.4㎞ ▲동산~신성(지방도 613호) 5.1㎞ ▲무학~행정(지방도 623호) 4.0㎞ ▲태안~팔봉(지방도 634호) 2.6㎞ 등 4개 지구 15.1km는 연내 준공하고 ▲대술~정안(지방도 618호) 4.0㎞ 구간은 기본 및 실시설계를 한다.
이현우 충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올해는 내포신도시 2단계 건설, 대규모 산업단지 만들기에 따른 접근성을 높여 물류와 여객이동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지역균형발전,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역도로망을 꾸준히 늘려 ‘충남권 1시간 이동’이 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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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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