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중진공 광주본부, 내달 7일까지…최고 월 200만원 지원
중소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정상봉)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2014년 해외민간네트워크 활용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해외민간네트워크 활용사업’은 해외에 거점을 두고 있는 컨설팅·마케팅 전문 업체를 ‘해외민간네트워크’로 지정,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활용하는 사업이다.
전 세계 48개국 136개사의 해외민간네트워크가 풍부한 현지경험, 진출노하우, 네트워크 등을 바탕으로 참여기업의 해외진출 계획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집대상은 구체적인 해외진출 계획이 수립돼 있는 중소기업으로 참여기업이 희망하는 각 분야별 전문적인 서비스를 해외민간네트워크가 제공하고, 이에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를 정부가 지원하게 된다.
지원분야에는 수출, 현지투자지원, 기술협력, 조달시장 및 대형유통채널 진출 등이 있다.
지원한도는 중소기업의 희망진출 지역에 따라 월 170만원 또는 200만원으로 나뉘며, 신청 중소기업의 전년도 직수출액이 500만불 이상일 경우 소요비용의 50%, 그 미만일 경우 소요비용의 70%를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일반·전략프로그램으로 국내 중소기업 284개사의 해외진출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약 230개사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 참여 중소기업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원기간과 진출국가에 대해 선택권을 부여한다.
진출희망국가 1개국을 선택할 경우 최대 10개월, 2개국을 선택할 경우 각각 최대 5개월로 두 가지 선택사항 중 원하는 방식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
‘2014년 해외민간네트워크 활용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7일까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에서 신청하면 되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중소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 수출지원단(062-369-3050)으로 하면 된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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