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대웅제약은 27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직원대표 13인으로 구성된 ‘2014 커뮤니케이터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전 직원들이 알아야 하는 회사 소식에 대해 직원들에게 신속하게 전파하고 사내 소식들을 모아 웹진에 소개하는 등 소통 활성화를 위해 발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1기 커뮤니케이터단으로 선정된 김승겸 기획팀 주임은 “한 조직의 소통활성화를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더 이상 커뮤니케이터단이 필요 없을 만큼 전 직원이 소통의 달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커뮤니케이터단을 운영하고 있는 이화수 홍보팀 차장은 “평소 직원들이 궁금하거나, 잘 모르는 회사 제도나 소식을 알리기 위해 사내커뮤니케이션 미디어를 다양화하는 방법 중 하나로 커뮤니케이터단을 출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차장은 “사실상 본부 내 사내 홍보팀의 역할을 담당할 커뮤니케이터단은 1기를 시작으로 매년 발전하는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커뮤니케이터단 발족은 그간 경영방침으로 내세워 왔던 소통경영에 더욱 힘을 쏟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대웅제약은 소통등산, 호프데이, 통한데이, 웹진 베어투게더 등으로 동료간, 임직원간 소통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소통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직원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등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회사 이슈에 동참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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