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별그대의 전지현이 김수현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는 지구에서의 마지막 하루를 남겨놓은 도민준에게 프러포즈하는 천송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천송이는 도민준을 위해 깜짝 프러포즈를 선물했다. "우리 오늘 결혼하는 거다, 도민준씨 내일 떠나버릴 거니까 이혼은 못한다, 이혼도 안하고 거기 가서 바람 피면 죽는다, 초능력보다 여자의 육감이 더 뛰어나다는 것만 알아라"라고 고백했다.
이어 "혼자 있을 때, 나 보고 싶을 때 마르고 닳도록 보라"라며 "당신은 나한테 사랑한다고 말할 생각이 없어 보이니까 내가 다 하겠다, 도민준 사랑한다, 나보다 오래오래 살다 보면 결국 잊어버리겠지만 나같이 완벽한 여자가 널 많이 사랑하고 좋아했다는 거 잊지 말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라"고 전했다.
이에 도민준은 "내가 가진 가장 근사한 초능력은 시간을 멈추는 거다, 나는 네가 생각하는 거보다 훨씬 대단한 남자다, 수없이 시간을 멈추고 이 이야기를 했다, 사랑해 천송이… 흘러가버린 시간에 대고 말한다, 사랑해 천송이"라며 마음을 전했다.
전지현 프러포즈를 접한 네티즌은 "별그대 21회, 기대된다" "별그대 21회, 벌써 마지막회구나" "별그대 21회, 오늘 본방사수해야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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