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상승했다. 장 초반 다소 하락하기도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1970선을 넘어섰다.
26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5.91포인트(0.30%) 오른 1970.77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2억483만9000주(이하 잠정치), 거래대금은 3조7856억7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외국인은 446억원, 기관은 122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1644억원가량을 팔아치웠다. 프로그램은 1823억400만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주요 업종들 가운데 의약품(1.10%), 은행(1.47%), 전기가스업(0.98%), 유통업(0.62%), 운수장비(0.71%), 서비스업(0.62%), 전기전자(0.55%), 제조업(0.34%) 등이 올랐다. 비금속광물(-0.34%), 철강금속(-0.98%), 건설업(-0.77%), 종이목재(-1.11%), 보험(-0.70%), 섬유의복(-0.35%)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NAVER(3.40%), SK하이닉스(1.55%), 현대차(1.50%), KB금융(1.79%), SK하이닉스(1.55%), LG화학(0.78%), 기아차(1.11%), 현대중공업(0.45%), 한국전력(1.08%), 삼성전자(0.60%) 등이 상승했다. 현대모비스(-0.48%), SK텔레콤(-0.47%), 포스코(-0.35%), 신한지주(-0.11%)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1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80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429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76종목은 보합세였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0.62포인트(0.12%) 오른 529.23을 기록했다.
원ㆍ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7.60원(0.71%) 떨어진 1065.3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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