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2015 세계물포럼 조직위원회는 27일부터 28일까지 경주 현대호텔에서 제7차 세계물포럼 당사자 준비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준비총회는 국토교통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세계물위원회(World Water Council)가 공동주최하고, 2015 세계물포럼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2015 대구ㆍ경북 세계물포럼(제7차 세계물포럼)을 1년여 앞둔 시점에서 열리게 된 이번 준비총회는 2015 세계물포럼 준비 관계자와 물 전문가, 연구기관, 기업, NGO 등이 모여 내년 치러지게 될 본행사의 전체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자리다.
특히 이번 행사는 사전 등록자수만 외국인 281명 포함, 63개국 700명(24일기준)으로 세계물포럼 당사자 준비총회로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게 된다.
국내에서는 이정무 2015 세계물포럼 조직위원장을 비롯, 서승환 국토교통부장관,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최계운 수자원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다.
주요 외빈으로는 베네디토 브라가(Benedito Braga) 세계물위원회 회장을 포함해 샤라파 아파이랄(Charafat Afilal) 모로코 수자원 특임장관, 갸보르 바라냐이(G?bor Baranyai) 헝가리 외교부 차관보 등이 이번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
이정무 조직위원장은 "제7차 세계물포럼이 지향하는 지구촌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실행'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이번 당사자 준비총회가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서승환 국토부 장관도 "물문제의 조속한 해결은 미래 세대의 생존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보장하기 위한 우리 시대의 사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개회식에 이어 앞으로 2015 대구ㆍ경북 세계물포럼을 대표하는 이미지로서 공식 로고와 슬로건 발표회와 함께 2015 세계물포럼 조직위원회와 대구시, 경상북도가 본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을 다짐하는 협약서(MOU) 체결식이 진행된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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