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현대증권은 26일 지수 상장지수펀드(ETF)와 레버리지 ETF를 활용한 '현대에이블(able) 플렉시블(Flexible)e-ETF랩 목표전환형 9호'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able Flexible-ETF랩 목표전환형 9호는 지수(Index)를 추종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후 기준지수 대비 일정비율 상승 또는 하락시마다 지수변동에 따른 포트폴리오 구성을 위해 레버리지 ETF를 일정비율 매도하거나 추가 매수해 시장수익률 대비 '+α'의 초과수익률을 추구한다.
또한 고객이 원하는 목표수익률(7~10% 중 고객이 직접 지정)에 도달하면 ETF를 매도 후 단기 유동성으로 운용해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1년 만기 상품이다.
이 상품은 Flexible-ETF랩 목표전환형 1호(2012년 7월23일 설정)를 시작으로 8호까지 출시됐으며, 보수 1.5%를 포함해 1호는 설정 17일만에 9.5%, 4호는 설정 66일만에 9.5%, 8호는 설정 74일만에 9.5%를 달성한 바 있다.
신민호 랩 운용부장은 "현대able Flexible-ETF 목표전환형은 주가 하락 시 레버리지 ETF를 추가 매수해 상승 탄력을 제고하기 때문에 최근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지표, 엔저현상과 실적우려 등으로 인한 국내주식 시장의 등락을 투자기회로 활용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효과적인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 상품의 수수료는 연1.5%(가입시 선취 1.0% 및 자산평가금액의 연 0.5% 분기후취)이며 중도해지가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26~28일이며 최저 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다.
가입 및 문의는 현대증권 전국 영업점과 고객만족센터(1588-6611)로 하면 된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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