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후변화포럼, 기후변화협상 국제협력 공로 등 인정…“체계적인 산림분야 기후변화 대응연구 도움 될 수 있게 힘쓰겠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국립산림과학원 기후변화연구센터 소속 김래현 박사(연구사)가 국회 기후변화포럼으로부터 녹색기후상을 받았다.
24일 산림청에 따르면 김래현 연구사는 국회 기후변화포럼이 최근 가진 ‘2014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시상식 때 공공부문 우수상(외교부장관상)을 받았다.
녹색기후상은 국회의원 35명과 각 분야 전문가 200여명으로 이뤄진 국회 기후변화포럼이 범국민적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로자를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알리기 위해 만들었다.
김 박사는 2009년부터 기후변화협상 정부대표단으로 기후변화관련 국제협상에 온실가스 검토 전문가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기후변화협약에 이바지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수상자는 공공·자치·기업·시민·교육·언론 등 6개 부문에서 응모나 추천받은 후보들을 대상으로 예심, 본심을 거쳐 뽑혔다. 이번 심사는 정두언 대표의원, 나완배 GS에너지 부회장이 공동심사위원장을 맡았다.
이번 시상식은 2010년 만들어진 국내 최초의 기후변화 종합시상식으로 올해가 5번째다.
김래현 박사는 “기후변화협상 정부대표단으로서 국제협력에 더 적극적으로 활동, 체계적인 산림분야 기후변화 대응연구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힘쓰겠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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