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지원규모 인증사회적기업 최대 1억, 예비사회적기업은 5천만원까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역량 있는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2014년도 서울시 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의 공모신청을 28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공모는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사회적기업 또는 예비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비, 판로 개척비 등 사업개발비를 지원함으로써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자립기반 구축과 사업의 건전한 육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격은 서울시 소재 사회적기업과 예비사회적기업(지역형, 부처형) 이며 ▲기술개발·R&D 등 고수익모델 창출사업 ▲지역 내 수요가 있고 높은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사업 ▲성과목표가 구체적이고 사업종료 시 객관적으로 목표달성이 가능한 사업 ▲자립기반 형성이 가능한 사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단, 서울형 사회적기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한다.
연간 지원한도는 사회적기업 1억원 이내, 예비사회적기업 5000만원 이내로 최대 5년, 총 3억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신청서류와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서 또는 사회적기업 인증서, 재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강북구청 6층 일자리지원과로 방문접수 하면 된다.
지원사업은 서울시가 사업계획과 신청금액의 적정성, 사업수행능력, 사회공헌 실적 등을 심사해 선정하며 최종 결과는 서울시(www.seoul.go.kr) 및 강북구(www.gangbuk.go.kr) 홈페이지에 게재 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권역 지원기관인 (사)한국마이크로크레디트 신나는 조합(☎070-7600-0507) 또는 강북구 일자리지원과(☎901-7253)로 문의하면 된다.
사회적기업이란 비영리조직과 영리기업 중간형태로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또는 사회서비스를 제공,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이윤 극대화 보다는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말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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