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도내 23개 전통시장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종합 포털사이트를 새롭게 문연다.
도는 대형마트 진출과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이용 촉진과 활성화를 위해 도내 23개 전통시장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경기도 전통시장 포털사이트(www.ggsijang.or.kr)'를 25일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포털사이트는 수원 못골시장, 부천 역곡 북부시장 등 도내 대표 전통시장의 위치와 행사 등 기본정보는 물론 시장 내 개별 점포별 대표메뉴, 가격, 할인정보, 온누리상품권ㆍ신용카드 사용가능 여부, 예약ㆍ단체 가능 여부 등 다양한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도는 특히 SNS(Social Network Service) 서비스와의 연계 기능을 강화해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도 페이스북(facebook), 트위터(twitter) 등 개인의 SNS 계정으로 로그인해 전통시장 포털사이트의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도내에는 등록된 전통시장 133곳와 미등록 전통시장 56곳을 포함해 모두 189곳의 전통시장이 있다. 이 가운데 홈페이지를 갖춘 전통시장은 12곳에 불과했다. 도는 중장기적으로 등록 전통시장 133곳과 지하상가 상점가 14곳 등 모두 147곳을 이번 포털사이트에 참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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