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이효리 언급 "한국의 마돈나 되길 바랐다"

▲신동엽 이효리 언급.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개그맨 신동엽이 가수 이효리를 미국 팝의 여왕 마돈나에 빗댔다.

20일 신동엽은 서울시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새 예능프로그램 '99인의 여자를 만족시키는 남자'(이하 99만남)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한 기자가 신동엽에게 이효리에 대한 질문에 "'한국의 마돈나'가 되길 바랐다"며 "게스트로 이효리가 나와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적으로 이효리에게 '한국의 마돈나'처럼 살아라. 결혼도 몇 번 하고 나이 들어서 20살 어린 남자도 만나고 그러라'고 말한 적이 있다"며 고백했다.

또 "그런데 어느 순간 채식주의자도 되고 내가 생각했던 효리가 아니라 성인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면 높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99만남'은 세상 모든 결혼한 여자들의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인 '내 남편은 몇 점짜리 남편일까?'라는 질문을 99명의 '돌싱녀'(돌아온 싱글녀)들에게 묻고 점수를 매기는 독특한 설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동엽의 이효리에 대한 언급을 접한 네티즌은 "신동엽 이효리 언급, 이효리는 한국의 마돈나 맞아요" "신동엽 이효리 언급, 두 사람 친한가 보네" "신동엽 이효리 언급, 이상순과 결혼 생활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전했다.

온라인이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