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 물리치료사 등 4명으로 구성된 돌봄시터 2개팀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의료혜택이 제대로 미치지 않는 소외된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홀몸어르신 돌봄시터’를 운영한다.
돌봄시터는 관악구에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 가정에 보건소 진료인력이 방문해 건강검진과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보건의료서비스이다.
한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임상병리사 등 4명으로 구성된 2개 팀이 봉천·신림 2개 권역으로 나눠 정해진 날짜에 홀몸어르신을 찾아가 침시술, 한약처방 등 한방진료, 통증완화를 위한 물리치료와 혈압·혈당검사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20일 보라매동을 시작으로 격주로 운영되며,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관악구는 2012년4월부터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방진료, 침시술과 건강관리교육을 하는 ‘한의사가 찾아가는 경로당 한방진료’도 운영하고 있다. 그 동안 126회를 실시해서 1435명의 어르신이 진료를 받았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은 외로움이 가장 큰 고통”이라며 “찾아가는 보건서비스로 어르신이 외롭지 않은 관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건소(879-7201), 난곡보건분소(879-7230)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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