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e뉴스팀]'백년의 신부' 연출을 맡은 윤상호 감독이 타 판타지 장르 드라마들과의 차별점을 역설했다.
윤상호 감독은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뱅가드 클럽에서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새 주말드라마 '백년의 신부'(극본 백영숙, 연출 윤상호) 제작발표회에서 "우리 드라마는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또 하나의 사랑 이야기이다. 그리고 친숙하면서도 흥미로운 판타지적 요소가 가미돼 있다"고 설명했다.
윤 감독은 "'백년의 신부'에는 선 굵은 음모 미스터리 반전 등이 입체적으로 배합돼 있다"며 "그래서 남녀노소 각자가 다른 측면으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흥미로운 드라마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우리 드라마가 다른 판타지 드라마들과 차별화한 점이라면 한국적이고 동양적인 초월적 존재가 출연한다는 것"이라며 "초월적 존재와 인물들의 다채로운 연결점이 다양한 볼거리가 될 것이다. 그리고 귀신보다 무서운 사람들이 존재한다. 그 부분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백년의 신부'는 대한민국 최고 재벌가인 태양그룹 장자에게 시집오는 첫 번째 신부는 모두 죽는다는 백 년 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재벌가의 저주를 둘러싼 계략과 음모, 그 속에서 피어난 목숨과도 바꿀 수 없는 진실한 사랑이 동화처럼 그려지는 판타지 멜로드라마다. FT아일랜드 이홍기와 양진성 성혁 장아영 김서라 최일화 등이 출연한다. 오는 22일 오후 8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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