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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의 별들]美 와이즈, 올림픽 스키 하프파이프 초대 우승…김광진 25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스포츠투데이 이재훈 기자]미국의 데이비드 와이즈(24)가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에서 올림픽 사상 첫 금메달에 올랐다.

와이즈는 19일 러시아 소치 로사 쿠토르 익스트림파크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키 하프파이프에서 92.00점을 받아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 스키 하프파이프는 반원통형 모양의 슬로프에서 스키를 타며 기술을 뽐내는 종목이다.

예선에서 88.40점을 기록해 2위로 결선에 오른 와이즈는 결선 1차 시기에서 92.00점을 받아 선두로 뛰어 올랐다.


비록 이어진 2차 시기에서는 첫 점프부터 실수하며 결선 진출 12명 가운데 가장 낮은 3.40점을 받았지만 그가 우승을 차지하는 데 걸림돌이 되지는 않았다.


결선에서는 개인별로 2차례 시기 중 높은 점수를 기준으로 최종 순위를 매기기 때문이다.


은메달은 90.60점을 기록한 캐나다의 마이크 리들(28)이 차지했고 프랑스의 케빈 롤란드(25)가 88.60점을 받아 동메달을 손에 넣었다.


한편 한국 대표로 출전한 김광진은 예선에서 45.40점으로 25위에 머물러 결선진출에 실패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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