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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렌 페이지 커밍아웃…'겨울왕국' 크리스틴 벨 "그녀는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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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렌 페이지 커밍아웃…'겨울왕국' 크리스틴 벨 "그녀는 빛났다"  엘렌 페이지(출처=영화 '위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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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할리우드 여배우 엘렌 페이지가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힌 가운데 그의 동료 배우들이 아낌없는 지지와 격려를 보내고 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엘렌 페이지는 미국 네바다 라스베이거스 발리 호텔에서 열린 '10대 LGBTQ를 위한 인권 캠페인' 행사에 참석해 "내가 오늘 여기 참석한 이유는 내가 레즈비언이기 때문"이라고 깜짝 커밍아웃을 했다.


이어 엘렌 페이지는 "나의 참석이 변화를 만들고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더 큰 책임감도 느끼기도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난 몇 년간 동성애자라는 사실이 밝혀질까 두려워 심적 고통을 겪었는데 이제 고통받지 않겠다"며 "나는 오늘 온전히 내 자신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전했다.

엘렌 페이지 커밍아웃…'겨울왕국' 크리스틴 벨 "그녀는 빛났다"


엘렌 페이지의 커밍아웃 소식에 동료 배우들은 그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영화 '겨울왕국'의 주인공 안나 역을 맡은 크리스틴 벨은 트위터를 통해 "멋진 연설이었다. 솔직하고 재밌고 똑부러지기까지 했다. 그녀는 빛이 났다"고 찬사했다.


배우 에밀 허쉬도 그의 트위터에서 "엘렌 페이지는 매일 분투하며 살아가는 많은 동성애자들에게 용기있는 본보기가 됐다"고 평했다.


한편 엘렌 페이지는 1987년생으로 '주노' '인셉션' 등의 영화에 출연해 한국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배우다. 올해 개봉 예정인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도 출연한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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