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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젠, 지난해 매출액 484억…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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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마크로젠은 14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2013 사업연도 연간 실적(K-IFRS 연결기준)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484억원, 영업이익 35억원, 당기순이익 72억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0%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111%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33% 줄었다.

회사 관계자는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지분법 적용 투자주식 처분 이익 및 국고보조금 수령 등 자산수증이익 증가에 따른 것"이라며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자회사 MCL(Macrogen Clinical Laboratory)가 CLIA 인증을 위한 시설 및 설비 투자와 임상진단용 시퀀싱 및 맞춤의학 실현을 위한 아시안 게놈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수행하면서 경상연구개발비가 증가한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마크로젠은 지난 2012년 2분기부터 7분기 연속으로 100억원대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국내 임상진단 사업 기반 구축을 위한 분자유전 검사실 신설 및 형질전환 마우스 사업 관련시설 확장 및 업그레이드 등 미래 사업 기반 확보를 위한 투자에 박차를 가해왔다.

마크로젠 관계자는 "지난해 열악한 대내외경제 여건 속에서도 회사의 비전인 맞춤의학 실현을 위해 연구개발 활동과 사업화 실현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모두 성공적으로 달성했다"며 "마크로젠은 천불 게놈 분석 서비스 실현의 원년인 2014년 한해 동안 인간 유전체 분석 시장은 물론 전세계 임상진단 및 개인 유전체 분석 시장 역시 선점할 수 있도록 공격적인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을 펼쳐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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