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남자직원 2명, 여자직원 1명 등 부상자 3명이 발생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 중 1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사고로 액화질소 저장탱크가 폭발, 탱크 안에 있던 암모니아 6톤이 유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액화질소는 아이스크림을 제조하는 데 빠져서는 안 되는 물질이다. 질소는 극저온에서 액체의 형태로 존재하며 저렴한 냉각제로 널리 쓰인다.
현재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사고로 공장 쪽에 정신이 없어, 정확한 사고 확인이 어려운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빙그레 2공장은 유제품, 발효유 등 전체 제품 생산량의 절반 이상이 만들어지고 있다. 아이스크림 생산량만 매년 3700여만 박스에 달한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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