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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물꼬는 이상화(25·서울시청)가 텄다. 이제는 남자선수 차례다.
모태범(25·대한항공)과 이규혁(36·서울시청), 김태윤(20·한국체대)이 12일(한국시간) 오후 11시 열리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다시 한 번 메달에 도전한다.
모태범은 4년 전 밴쿠버 대회 때 0.18초 차이로 은메달을 땄다.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지난 대회 우승자로서 올림픽 3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샤니 데이비스(32·미국)다. 이번 올림픽 500m 금메달리스트 미셸 멀더(27)도 강하다.
이규혁에게는 여섯 번째 올림픽 메달 도전이며 마지막 올림픽 무대다. 세계선수권대회 네 차례, 월드컵시리즈 14차례 정상에 올랐지만 올림픽 메달과는 인연이 없었다.
이규혁과 김태윤은 6조와 11조, 모태범은 19조에서 1차 시기에 나간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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