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2연패를 달성한 이상화 선수가 받게 될 연금 및 포상금이 네티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정한 연금과 포상금 목록에 따르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은 포상금 6000만원과 월 100만원의 연금이 지급된다. 이는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에게 지급된 포상금 및 연금과 동일한 수준이다.
또한 메달을 획득하면 포인트에 따른 격려금이 있다. 포인트 10점당 500만원이 지급되며 금메달은 90점, 은메달과 동메달은 각각 70점과 40점의 포인트가 부여된다. 만약 2연패를 달성한 선수의 경우 가산점 50%를 받아 총 135점을 받게 된다. 따라서 이상화 선수는 총 6500만원의 격려금을 받게 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대한빙상경기연맹을 비롯한 각종 협회 및 기업에서 받을 격려금을 합산하면 그 액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실제로 그녀는 지난해 12월, 세계신기록을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포상금 2000만원을 받기도 했다.
이상화 선수의 연금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상화 연금, 어마어마하구먼" "이상화 연금, 2연패의 가치를 인정해주자" "이상화 연금, 그동안 고생했으니 받을 자격 있어"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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