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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악마 새우 출몰, 영국 수질 환경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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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악마 새우 출몰, 영국 수질 환경 주의보 발령 ▲영국 악마 새우 출몰.(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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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영국에 악마 새우가 출몰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영국의 한 매체에 따르면 '악마 새우'는 유럽 동부에서부터 흘러 들어온 것으로 추정되며 생태계 질서를 무너뜨리고 자기 동족까지 죽인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외래어종인 이 '악마 새우'를 "몸길이가 고작 1㎝에 불과하지만 환경을 파괴하는 능력은 어떤 포식자보다 강하다"며 "이 새우가 질병을 퍼뜨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영국 환경부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이 생물체로 인한 경제적 피해 규모 등을 추정하기는 어렵지만 하루 빨리 처리해야 할 문제"라고 했다.


또한 포츠머스대학교의 해양 전문가인 알렉스 포드 박사는 "이 '악마 새우'가 포식자로부터 성공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외래어종으로서 토종어류에게 기생(서로 다른 종류의 생물이 함께 생활하며 한쪽이 이익을 얻고 다른 쪽이 해를 입고 있는 일)하면서 서식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영국 악마 새우 출몰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영국 악마 새우, 마치 황소개구리 같은 존재네", "영국 악마 새우, 돌연변이 아닐까?", "영국 악마 새우, 먹을 순 없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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