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름 윷가락에 정도 싣고 흥도 싣고

강동구, 10일부터 15일까지 18개동에서 윷놀이 등 정월대보름 맞이 민속놀이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동별로 민속놀이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을 계승하고 민속놀이를 즐기면서 주민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이웃들이 화합하고 마음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매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개최해 왔다.

한 해 소원성취의 염원을 담아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위해 펼쳐지는 정월대보름 민속놀이는 10일 상일동, 명일1·2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15일까지 18개 전 동에서 대표적인 민속놀이인 윷놀이를 비롯 떡메치기, 투호 등 놀이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떡 매치기

주민화합을 위한 자리인 만큼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공원, 문화센터, 동 주민센터 앞마당 등 주민 접근이 편한 곳에서 개최된다.

행사 진행순서는 개회, 내빈소개, 개회선언, 경기규칙 및 방법안내, 경기진행, 결과발표 및 폐회 순으로 약 3시간여 동안 진행된다.

민속놀이에 관심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