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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2015년까지 실적 부진 불가피"<한국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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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한국투자증권은 7일 현대중공업에 대해 2015년까지 실적 부진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반등 국면에 돌입하는 만큼 조선업 차선호주와 목표가 32만원은 유지했다.


지난 4분기 현대중공업의 매출액은 14조8158억원, 영업이익은 적자전환을 기록했다.

박민 한투증권 연구원은 "오일뱅크의 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고 저가 수주의 영향으로 조선과 플랜트 사업부의 수익성이 훼손됐다"면서 "선가 상승분이 실적에 반영되는 2015년까지 실적 부진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박 연구원은 "4분기 실적 부진으로 영업실적에 대한 시장의 눈높이도 하향조정됐다"면서 "예견된 실적악화 보다는 업황 회복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상선업황이 회복 국면에 있고 선가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면서 "1월에 주춤했던 수주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주가도 반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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