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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삼성생명 꺾고 2위 굳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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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삼성생명 꺾고 2위 굳혀 곽주영[사진=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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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안산 신한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꺾고 2위 자리를 굳혔다.


6일 안산 와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쉐키나 스트릭렌의 21득점 12리바운드 활약에 힘입어 59-56 승리를 거뒀다. 2연승과 함께 시즌 15승(9패)째를 올리며 3위 청주 국민은행(13승 10패)과의 격차를 1.5경기로 벌렸다. 삼성생명은 9승 15패로 여전히 4위다.


신한은행은 3쿼터까지 35-42로 뒤졌으나 4쿼터 스트릭렌의 매서운 공격력에 힘입어 승부를 뒤집었다. 경기 종료 2분 50초를 남기고 동점을 만들었고, 곽주영이 이어진 자유투 4개 가운데 3개를 성공시켜 3점차 리드를 잡았다. 삼성생명은 샤데 휴스턴 등의 득점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으나 승부처마다 스트릭렌을 막지 못했다. 종료 20여초를 남기고는 김규희에게 페인트존 득점을 허용, 승기를 내줬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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