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6일 일본 주식시장은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가 전일 대비 0.2% 하락한 1만4155.12에, 토픽스지수는 0.02% 내린 1162.37에 거래를 마감했다.
오전장에서 일본 주식시장은 상승했지만 실적에 따른 종목별 주가 등락이 활발했고, 이내 지수 전체가 하락세로 반전했다.
유럽 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결정과 미국 1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일본 2위 제지업체인 니폰페이퍼는 최근 9개월간 거둔 순이익이 연간 순익 목표에 근접하면서 주가가 7.8% 상승 마감했다.
반면 나일론 수지와 플라스틱을 만드는 우베산업 24% 감소한 순익 발표 후 주가가 5.6% 미끌어졌다.
미츠시게 아키노 이치요시 자산운용 매니지먼트는 "일본 기업들의 실적이 대부분 기대 이상이다"라면서 "그러나 많은 투자자들이 미국 고용지표를 확인하기 전까지 선뜻 투자에 나서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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