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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뉴스팀]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지만 동시간 1위를 지켰다.
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기황후'는 23.9%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8일 방송분이 기록한 24.9% 보다 1.0%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는 기승냥(하지원 분)을 악랄하게 괴롭히는 타나실리(백진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승냥은 오히려 더 이를 악물고 핍박을 견뎌냈다.
'기황후'는 원나라 시대를 배경으로 고려 공녀 출신 기승냥이 원나라 황후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리는 드라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따뜻한 말 한마디'는 9.9%, KBS2 '총리와 나'는 4.9%를 기록했다.
e뉴스팀 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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