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e뉴스팀]다솜이 술을 마시고 괴로워하는 언니 황선희를 보며 눈물을 흘렸다.
3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극본 홍영희, 연출 이덕건) 66회에서는 공수임(황선희 분)이 박현우(백성현 분)의 집에 인사를 다녀온 후 자신을 외면하는 현우의 모습에 괴로워 인사불성이 되도록 술을 마셨다.
상심에 빠져 있던 수임 앞에 한태경(김형준 분)이 나타났다. 태경은 수임을 보고 다잡았던 마음이 흔들림을 느꼈다. 태경은 수임을 위로하며 제 몸조차 가누지 못하는 그를 집까지 바래다줬다.
집으로 돌아온 수임은 엄마 유진순(김혜옥 분)에게 힘들었던 속내를 털어놨다. 그리고 뒤늦게 뮤지컬 연습을 마치고 돌아온 들임(다솜 분)이 술에 취해 울고 있는 언니 수임을 발견했다. 들임은 그런 수임을 바라보며 자신이 해줄 수 있는 얘기가 없어 말없이 눈물을 흘릴 뿐이었다.
수임과 현우의 관계를 알게 된 들임. 그러면서도 현우를 향한 마음을 쉽게 접지 못하는 들임이 과연 수임과 현우 사이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그리고 들임을 향한 일편단심을 드러내고 있는 현우가 들임과 순탄한 러브라인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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