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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의 여수 방문에서의 언행이 논란이 되고 있다.
윤 장관은 지난 1일 오전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는 관계 공무원과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유조선과 송유관 충돌사고가 발생한 여수 앞바다를 찾았다.
윤 장관은 이날 피해 주민들 앞에서 손으로 코를 막고 입을 가리는 한편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했는데"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한 마을 주민은 "장관이라는 사람이 사고 지역 사람들에게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했다'는 말이나 하려면 여기 왜 왔느냐"며 불만을 표출했다. 사건 하루 만에 현장을 찾은 윤 장관은 이날 주민들로부터 늑장 방문에 따른 거센 항의를 받았다.
윤 장관의 여수방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윤진숙 여수, 주민들의 마음을 모르나", "윤진숙 여수, 경솔했던 처사다", "윤진숙 여수, 주민들에게 사과해야 하는 것 아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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