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갑오년 설에 둘째 조카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여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회장의 부인인 서향희 변호사가 설인 지난달 31일 오후 청담동의 한 산부인과에서 둘째 아들을 낳았다.
출산은 자연분만으로 이뤄졌으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2005년 9월 박 회장과 서 변호사 사이에서 태어난 첫 조카 세현(9)군에 이어 9년 만에 둘째 조카를 얻었다. 박 대통령은 평소 세현군을 ‘보물 1호’로 꼽는 등 조카 사랑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62번째 생일을 맞았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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