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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뉴스팀]'왕가네 식구들'이 자존심을 지켰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은 지난 방송분보다 7.4%포인트 하락한 39.3%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는 전체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민중(조성하 분)이 오순정(김희정 분)에게 재혼을 약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울러 왕호박(이태란 분)은 해외 출장을 앞두고 임신 사실을 알게 돼 당황하는 장면도 전파를 탔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한 MBC '뉴스데스크'와 SBS '8시 뉴스'는 각각 4.0%와 5.4%의 전국시청률을 나타냈다.
e뉴스팀 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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