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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캠리 등 6개 차종 판매중단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기자]세계 최대 자동차업체인 도요타가 캠리를 포함한 6개차종의 판매를 중단하라고 북미지역 딜러들에게 30일(현지시간) 지시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이들 차종은 좌석을 따뜻하게 데울 수 있으나 좌석의 천이 안전기준에 맞지 않아 잠재적인 화재 위험을 안고 있다.

판매 중단되는 차량은 승용차와 트럭, 미니밴 등 모두 3만 6000대로 미국만 놓고보면 판매대리점에서 보유하고 있는 차량의 13%에 이른다.


대상 차종은 캠리, 아발론, 시에나, 타코마(이상 2013년 모델 및 2014년 모델), 코롤라, 툰드라(이상 2014년 모델) 등이다.

이중 캠리는 작년에 40만 8천대가 팔려 미국시장 '베스트셀링카'에 오른 인기 차종이다.


이들 차종은 미국에서뿐만 아니라 캐나다, 멕시코를 포함한 북미지역 전체와 한국, 이스라엘 등 다른 나라에서도 판매가 중단된다.


앞서 한국 국토교통부는 지난 29일 '차실 내장재 연소성 시험'에서 도요타 캠리 자동차로부터 기준부적합 사항이 발견돼 리콜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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