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샤프가 올 봄부터 삼성전자에 70인치 이상 대형 LCD를 공급할 예정이다.
29일 삼성전자 및 일본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샤프는 자사 TV에만 사용하던 90인치 LCD패널을 비롯, 70인치 이상 LCD패널을 삼성전자에 공급하기로 했다.
샤프는 그동안 가메 야마 공장에서 생산하는 32인치 패널을 비롯해 60인치 이하의 패널만 삼성전자에 공급해왔다. 그러다 삼성전자가 70인치 이상의 패널을 공급받고 싶다는 의견을 전하자 이를 수락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월 샤프에 104억엔을 투자해 샤프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한 바 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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