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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동반 귀성길, 아이 안전 위한 필수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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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유아를 동반한 부모는 귀성길 준비로 더욱 분주하다. 유아와 함께 이동하면 이것저것 챙겨야 할 것들이 많기 때문. 게다가 극심한 고속도로 정체 예상 소식에 아이에 대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긴 이동시간에도 아이의 안전은 물론 편안한 자세를 위한 이동필수품을 먼저 준비하고 점검해보자.


◆만 6세 미만 어린이, 성인용 안전띠 위험=2006년부터 시행된 현행법상 만 6세 이하의 아이들은 차량 탑승 시 카시트 착용이 필수다. 간혹 아이를 안고 타거나 성인용 안전띠를 매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아이에게 매우 위험하다. 사고가 나면 아기는 반동으로 튕겨 나가 순간적으로 아기를 안고 있는 엄마가 미는 힘까지 더해져 더 큰 상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자가용 또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제일 먼저 챙겨야 하는 카시트는 연령대별 체형에 맞는 제품인지 점검해야 한다. 유아용 카시트 업계 관계자는 "안전기준, 아이의 성장 상태와 제품의 합리성 등을 두루 따져보고 카시트를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머리가 무거운 아기, 흔들린 아기 증후군 주의보!=카시트에 아기를 앉히기만 한다고 안전한 건 아니다. 아기의 머리 무게는 몸의 3분의1을 차지하고 목 근육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스스로 머리를 가누기 힘들다. 이때 목을 편안하게 감싸줄 수 있는 목보호장비를 대줘야 한다. 머리가 심하게 흔들릴 경우 '흔들린 아기 증후군' 위험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흔들린 아기 증후군이란 1974년에 미국에서 보고된 질환으로 0~2세 미만 아기들의 머리가 강하게 흔들려 생기는 뇌 손상이다. 이 진단을 받은 아이는 30%가 사망하고 생존할 경우에도 60%는 실명하거나 사지마비, 정신지체, 성장장애 등 영구적인 후유증으로 고통받을 수 있다.


쁘띠엘린 브랜드 '엘리펀트이어스'의 목보호쿠션은 아기의 체형과 행동을 체계적으로 연구해 개발된 제품이다. 코끼리 귀 모양의 목보호쿠션이 머리와 목의 양 옆을 받쳐주기 때문에 흔들린 아기 증후군을 방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편안한 자세를 만들어줘 장시간 이동에 아기의 스트레스를 덜어준다.


요즘은 흔들린 아기 증후군을 방지하기 위해 카시트 자체에 머리보호대 기능을 강화해 안전성을 높인 제품이 많지만, 아이의 체형에 꼭 맞지 않을 경우 목을 보호해주기에는 역부족이다. 유모차나 카시트 착용 시에도 목과 척추가 건강하고 안정된 자세를 형성할 수 있도록 반드시 목보호쿠션을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유아 전문 목보호쿠션을 미처 준비하지 못했다면, 임시방편으로 손수건을 목에 대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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