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삼성그룹은 홀로 사는 노인들의 주거시설 개선에 8억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삼성그룹은 최근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전국의 주거시설이 열악한 독거노인들 가운데 도움이 시급한 912가구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들 가구는 대부분 노후된 다가구 주택으로 창문이 깨져 비닐로 찬 바람만 겨우 막고 습기로 벽과 천장에 곰팡이가 많이 핀 상태다.
삼성그룹은 27일부터 각 지역 중소 설비업체에 의뢰해 방한벽지 도배, 장판 교체, 방범창 설치, 창문 에어캡 부착 작업 등을 하고 있다.
이호경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은 "한파가 심한 겨울에 외롭고 쓸쓸한 어르신들에게 의미 있고 커다란 설 선물이 됐다"며 며 독거노인들을 대신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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