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완도군이 설 연휴기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월 22일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각종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조치를 강구하기 위해 전남도,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완도119안전센터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무원 6명과 전기, 가스 전문가 3명 등 9명으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여 버스터미널, 완도항여객터미널, 화흥포항 대합실, 완도종합시장, 문화예술회관, 군민회관 등 6개소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재난 취약요인 건축물의 안전성, 전기·가스 소방시설의 안전성 및 소화기·소화전 작동 여부, 유사시 긴급 대피시설 확보 여부를 중점 점검하여 미비점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상가점포를 개별 방문하여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안전사고 사전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재난 없는 완도군을 만들어 가도록 군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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