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국제 신용평가회사 무디스가 일본의 간판 기업 소니의 신용등급을 투기등급으로 강등시킨 것과 관련, 아마리 아키라 일본 재정경제재생상은 "OB로서 충격적이다"고 말했다.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아마리 경제상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 후 기자 회견에서 "내가 있었을 무렵에 소니는 산업의 개척자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마리 경제상은 1972년 소니에 입사했다가 정계로 돌아서 1983년 중의원 의원에 당선됐다.
그는 "가전 업계의 수출의 힘이 아직 약하다"면서"세계 최초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은 소니에서 나온다는 원점으로 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무디스는 27 일, 소니의 발행자 신용 등급을 'Baa3'(트리플 B 마이너스에 해당)에서 "Ba1"(더블 B 플러스와 동일)로 1 단계 하향 조정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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