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그룹 다프트펑크(Daft Punk)가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레코드상'과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상'을 수상했다.
다프트펑크는 26일(현지시간)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Staples Center)에서 진행된 제56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겟 럭키(Get Lucky)'로 올해의 레코드상을 받았다.
이에 앞서 다프트펑크는 팝 가수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와 함께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상'도 받았다.
다프트펑크는 수상 소감 발표를 위해 무대 위에 올랐지만 그들의 트레이드 마크인 헬멧 때문에 수상 소감을 말하지 못했다. 이에 퍼렐 윌리엄스는 "제 생각에는 다프트펑크가 여러분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있다. 그들은 정말 자랑스러워하며 퍼렐 윌리엄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어한다"라는 소감을 대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그래미 어워드는 미국 레코드 예술 과학 아카데미(Nation Academy of Recording Arts & Science) 주최로 1958년 처음 개최된 이래 지금까지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시상식이다.
다프트펑크 그래미 어워드 2014 수상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다프트펑크, 수상 소감도 헬멧과 함께", "다프트펑크, 역시 다프트펑크", "다프트펑크, 수상 소감도 역시 남달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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