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27일 금융감독원은 작년 말 기준 외부감사 대상 회사가 2만2331사로 전년대비 11.2%(2259사) 증가했다고 밝혔다.
자산증가 등에 따라 4492사가 신규로 외감대상에 편입됐고, 자산규모 등 외형기준 미달, 영업활동 중단 등에 따라 2233사가 외감대상에서 제외됐다.
법인별로 상장법인과 비상장법인 외부감사대상이 각각 40사, 2219사씩 늘었다.
결산월별로는 12월말 법인이 전체 외부감사 대상의 95%를 차지하고 있으며, 3월말 법인이 1.7%, 6월말 법인이 1.4%로 집계됐다. 자산규모별로는 100억~500억원 미만의 비율이 전체의 66.8%에 달했고, 500억~1000억원 미만이 12.3%를 기록했다. 1000억~5000억원 미만은 11%였다.
전체 외부감사대상 회사 중 전년도 외부감사인을 계속 선임한 회사는 70.1%, 변경선임한 회사는 10.5%, 외부감사 대상으로 새로 편입돼 신규선임한 회사는 19.4%로 나타났다. 상장법인의 경우 연속하는 3개 사업연도를 동일감사인으로 선임하도록 하고있어 비상장법인에 비해 계속선임의 비중이 높다.
또한 상장법인의 경우 4대 회계법인이 57.2%를 차지했고, 비상장법인의 경우 기타회계법인이 63.8%에 달했다.
정재우 기자 jj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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