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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AI방역대책 24시간 비상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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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초소 3개소에서 7개소로 확대운영·재난현장 통합지휘소 설치”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지난 16일 전북 고창의 종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영광군은 군내 AI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특별 비상방역 체제에 돌입했다.

영광군은 전북 고창군과 인접한 지역으로 철저한 AI방역이 요구된다.


이에 영광군은 방역초소 7개소를 설치해 공무원, 경찰, 군인으로 편성된 방역단이 24시간 비상 방역체제 운영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닭과 오리 사육농장에 대한 긴급 예찰 및 순회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영광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0일 대마면 IC 방역초소 내에 재난현장 통합지휘소를 설치하여 재난현장 통합대응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통합지휘소는 인력지원반, 이동통제반, 소독실시반 등 5개의 실무반이 편성 운영되며 통합지휘소의 장은 부군수가 맡는다. 통합지휘소는 재난현장 상황 파악 및 보고, 경보발령, 기관 간 공조체제 구축, 자원 동원 및 배분, 언론 대응 등의 재난현장 통합대응 업무를 맡게 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당초 3개소로 운영하던 방역초소를 7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가금류 사육농가에 긴급 소독약품을 추가 지원하여 AI 유입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세심한 임상관찰로 이상증세 발견 시 신속히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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