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자농어촌 건설’ 로 농어업 소득증대 공로"
[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박철환 해남군수가 24일 창조경영인 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재능기부협회가 주관하는 창조경영인 대상은 창조경제인을 발굴하고 그들의 지식과 재능을 사회적으로 공유함으로써 국가경쟁력을 높이고자 제정된 상이다.
박 군수는 전통적 농업군인 해남군의 민선5기 군수로 취임한 이래 ‘부자농어촌 건설’을 목표로 해남군 예산의 30% 이상을 농어업분야에 집중해오면서 농어업소득 1조원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1억원 이상 농어업인이 취임 초 150여 명에서 현재 540여 명이 되는 등 농어업 소득증대에 힘쓰는데 노력한 공이 인정받았다.
특히 관행농업에서 벗어나 창조적인 마인드로 지역 특성에 맞는 권역별 특화작목을 육성해 농업경쟁력을 향상시켰다는 점이 선정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 군수는 “해남발전을 위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이루고자 노력한 것이 성과를 거둔 것 같다”며 “군민을 위해 더욱 열심히 봉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창조경영인 대상에는 박 군수를 비롯해 모두 17명이 선정됐으며, 시상식은 24일 서울 프리마호텔에서 있었다.
한편 (사)한국재능기부협회는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소외계층 지원사업을 목적으로 설립, 지금까지 창조경영인 대상 수상자에 산악인 엄홍길과 국무총리실 오병주 차관, 박영순 구리시장, 남종현 여명808 그래미 회장, 전수혜 여성경제인협회 회장 등이 선정된바 있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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