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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마감]제조업 지표 부진으로 하락…상하이 0.47%↓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23일 중국 주식시장이 하락 마감했다. 제조업 지표가 부진하게 나온 것이 투자심리를 끌어내렸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47% 내린 2042.18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국영석유기업 시노펙이 1.51% 하락하는 등 에너지주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시틱증권이 1.41%, 공상은행이 0.9% 빠지는 등 금융주도 약세를 보였다.


이날 HSBC가 발표한 중국의 1월 PMI 예비치는 49.6으로 시장 예상치 50.3보다 낮았다. 이는 지난해 7월 47.7을 기록한 이후 6개월 만에 최저치다.


지난해 8월 이후 5개월 연속 기준선 50을 넘었던 PMI가 기준선 아래로 떨어지면서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빠르게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는 최근 발표된 지난해 12월 산업생산이 예상에 미치지 못했다는 소식에 이은 것으로 중국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장강 센트럴차이나 증권 수석 연구원은 "경기부진이 심화될 것이란 우려가 증시의 조정국면으로 작용했다"면서 "예상했던 대로 경기가 좋지 않을 것이란 점이 확실해졌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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