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책 빌리러 갈 때 스마트폰 하나면 OK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1초

광진구 도서관, 이달부터 ‘도서관 모바일 회원증 발급 서비스’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최근 스마트폰 사용인구의 지속적인 증가로 모바일을 활용한 편리하고 다양한 서비스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스마트폰으로 회원증 없이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 모바일 서비스’를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

책 빌리러 갈 때 스마트폰 하나면 OK 김기동 광진구청장
AD

지난해 7월 기준 구가 운영하는 도서관은 광진정보도서관 중곡문화체육센터도서관 자양제4동도서관 구의제3동도서관 등 4개소다.


이용 회원은 14만7835명, 일일평균 이용객은 총 6094명이며, 일일 평균 총 66개 회원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이에 구는 도서관 회원카드 분실과 훼손으로 인한 재발급과 회원카드 소지에 따른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출·반납 시스템과 회원 데이터베이스를 연동한 ‘모바일 회원증 발급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용 방법은 스마트폰 플레이 스토어 또는 앱 스토어에서 광진구립도서관 어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설치한 후 회원증 메뉴로 접속하면 QR코드(바코드보다 훨씬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는 격자무늬의 2차원 코드) 회원증이 생성된다.


생성된 모바일 회원증을 회원카드 대신 도서관에 제시하면 기존 회원카드와 동일하게 도서 대출, 좌석 조회, 열람실 이용 등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또 기존 카드와 달리 모바일 회원증 발급 시 별도 비용이 발생하지 않으며, 카드제작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도서관 이용자 편의를 위해 도서관에 가지 않아도 쉽게 책을 빌려 볼 수 있도록 자기 개발, 인문 소설 경제경영 아동 여행 등 총 2188건의 전자책을 구비한 ‘전자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을 원하는 구민은 회원 가입 후 PC와 모바일로 이용할 수 있다.


광진정보도서관은 계층별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제공으로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전국 도서관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지난 2011년과 2012년 2년 연속 ‘대통령상’과‘특별상’을 수상하며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도서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구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도서관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해 책 읽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진정보도서관(☎3437-5092)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