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LS그룹의 임직원·공채 신입사원·대학생 해외봉사단원들이 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LS그룹은 1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20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금을 전달한 이광우 LS그룹 사장은 "'함께 하여 더 큰 가치를 창출한다'는 LS 파트너십 실천의지를 강화하고 더 많은 소외된 이웃이 혜택을 볼 수 있게 하기 위해 올해 기탁 규모를 두 배로 늘렸다"며 "현재 그룹 차원에서 진행 중인 미래 꿈나무 육성활동 이외에 수혜를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말했다.
LS그룹은 15일 베트남 하노이 인근에 위치한 하이즈엉성 밍득A 초등학교에 LS 드림스쿨 1호를 준공하기도 했다.
LS 드림스쿨은 저개발국 가운데 교실이 부족하거나 노후화된 지역에 매년 신축 학교 건물을 지어주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LS그룹은 지난해부터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보내 베트남 아동들의 과학 실습과 문화 교류 활동을 돕고 있다.
한편, 15일 국내에서는 LS그룹 공채 신입사원 200여 명이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을 비롯한 3개 면의 독거노인과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신입사원들은 약 8000장의 연탄을 독거노인 등 지역민들에게 전달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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