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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받은 대학생, 고등학생 멘토 되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대학생 성동구, 장학생이 고등학생 장학생의 멘토가 돼 진로상담 등 지식나눔 실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장학금을 받은 대학생과 고등학생이 멘토와 멘티로 연결돼 진로상담, 학습지도 등 지식나눔을 실천하는 ‘장학생 멘토링 활동’을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다.


장학금을 받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사회에 환원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된 ‘장학생 멘토링 활동’은 서울시 자치단체 중 유일하다.

장학금 받은 대학생, 고등학생 멘토 되다 멘토와 멘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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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멘티였던 고등학생 장학생이 대학생이 되면 다시 멘토가 되는 릴레이 지식나눔 활동이라는 점에서 여느 멘토링 활동과 구별된다.


이 활동에 참여하는 멘토, 멘티 학생은 각 20명으로 멘토의 전공과 멘티의 장래희망을 고려해서 1대1로 연결해 진로상담 효과를 높인다.

지난 11일 멘토링 활동에 참여한 대학생 멘토 양채영 학생은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고 보람된다”며 “앞으로도 시간을 쪼개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하며 다음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구는 올 4월과 8월에 선발하게 될 2014년 장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링 활동 참여자를 적극적으로 모집하고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여 멘토, 멘티가 상호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만들 계획이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성동구 장학생들이 지식나눔을 실천하며 사회에 보답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장학생 멘토링 활동 추진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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