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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아메리카 4분기 실적 '예상상회'(상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일회성 항목 제외한 주당 순익 29센트 기록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미국 2위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4분기(10월~12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15일(현지시간) 뱅크오브아메리카는 4분기 순익이 34억4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도 같은 기간 7억3200만달러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익은 전년도 3센트에서 29센트로 올랐다. 이는 시장전문가들의 예상치 주당 27센트도 웃도는 결과다.


매출은 214억9000만달러로, 전년대비 15%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 212억4000만달러도 상회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이 기간 신용손실 충당금이 3억3600만달러로, 전년 동기 22억달러에 비해 급감해 실적이 개선됐다. 그동안 대규모 손실을 기록했던 개인용 부동산 역시 적자폭이 줄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지난해 한 해에만 주가가 34% 올랐으며, 올해까지 7.7%가 추가로 더 올랐다. 이 같은 실적 발표 이후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주가는 뉴욕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1.6% 상승하고 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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