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억9700만원 투입 읍면사무소에서 15일까지 접수"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군수 이강수)은 벼 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못자리 육묘 확보 및 부족한 농촌 일손 확충으로 농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비 7억9700만원을 투입하여 소규모 육묘장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165㎡(50평)의 육묘장과 육묘생산 장비(발아기, 파종기, 육묘컨테이너, 상자세척기 중 선택)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희망하는 농업인은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는 벼 재배면적이 3ha 이상 농업인(작목반, 법인 단체 등)으로 기존 보조 사업을 받지 않은 사람을 우선 선정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 인구 노령화 및 노동력 부족에 따른 벼 육묘시설의 자동화가 필요하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벼농사의 첫걸음인 우량 육묘 생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소규모 육묘장을 통해 농업인의 영농 편익 증진, 경영비 절감 및 이용 효율성이 높은 농업 생산기반 시설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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