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패션그룹형지는 다음달 2일까지 '형지 플라워 매니저' 신입·경력직을 채용한다.
형지는 이번 채용을 통해 매장관리 전문 매니저를 집중 양성해 매장 운영의 효율화와 고객 서비스 역량을 높인다는 취지다.
이번 교육은 산업인력공단과 고용노동부의 심사를 통해 사내에 개설된 형지기업대학, ‘HFC(Hyungji Flower College)’의 패션인재개발학과에서 진행된다. 의류 판매 경력직 또는 해당 분야에 관심 있는 지원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입사 후 지속적인 본사 교육을 통해 중간관리자로 육성될 예정이다.
입사 후에는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 등 패션그룹형지 직영점 및 대리점과 바우하우스 패션몰에서 정규직으로 근무하게 된다.
패션그룹형지는 상반기에 20명을 채용하고, 하반기에도 30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1월에 채용한 '슈퍼 워킹맘 리턴즈'의 경단녀(경력단절여성) 최종합격자 5명은 이달 6일부터 본격적인 근무를 시작했다.
이들은 3개월간 컨슈머 디렉터로서 서울 및 경인, 대전, 부산 등 패션그룹형지 주요 유통망 지역을 방문해 자사 매장 환경, 서비스 개선안을 도출하고 경쟁사 제품·유통망도 분석한다. 또한 매주 금요일 본사에서는 본사 임직원들과 적용 가능한 방안으로 논의한다. 크로커다일레이디, 올리비아하슬러 등 주요 브랜드 품평회에도 참석해 디자인 및 컬러 등에 대한 의견을 제안할 계획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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