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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반기 무료 직업훈련생 3421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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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3일부터 2월21일까지 모집…수강료, 교재비, 실습비 등 전액 무료

[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서울시가 올해 상반기 기술교육원 무료 직업훈련생 3421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달 13일부터 2월21일까지 동부·중부·남부·북부 4개 기술교육원 교육생을 모집한다. 과정별 모집인원은 정규과정(주간 1년·야간 6개월) 2821명과 단기과정(여성· 재직자향상) 600명이다.

기존에는 과정별로 지원 연령에 제한이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연령 상·하한선을 폐지해 만 15세이상 서울시에 거주자로 등록된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강료, 교재비, 실습비 등 교육훈련비는 모두 무료다.


만15~35세 청년에게 기술교육을 실시하는 '청년희망디딤돌과정'도 함께 진행한다. 그린카 정비, 네트워크 서버 운영관리, 조리 외식,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 외식 조리, 자동차 차체 정비 등 실습위주의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권자 ▲한부모가족지원법에 의한 보호대상자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한 취업보호대상자 ▲사회복지사업법에 의한 사회복지시설의 수용자 ▲5·18민주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에 의한 5·18민주유공자는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외국인 중 서울시에 거주지가 등록된 영주권취득자나 내국인 배우자를 둔 외국인도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구비서류를 갖춰 각 기술교육원을 방문하거나 기술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 및 선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각 기술교육원 또는 120 다산콜센터로 확인 가능하다.


시는 취업율을 높이기 위해 교수가 관련분야 우수 기업을 직접 발굴, 졸업 후 바로 해당기업에 취업하도록 돕는 '교수기업전담제'와 채용약정을 맺고 기업체가 원하는 교육과정으로 인력을 양성하는 '기업채용약정' 등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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